JMK 쓸모없는 vitamin electric nih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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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Sep 2009

4일째

결국 또 저녁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어서 새벽에 깼다. 이런 식으로 가면 안되는데. ㅠㅠ 재직증명서를 받았으니 내일은 은행 계좌를 열고.. 오후에는 첫 아파트 헌팅을 해볼듯? +_+

29 Sep 2009

그런데 시차적응이 넘 힘들어 죽겠다능 ㅠㅠ 아놔 피곤해... 서울에선 지금이 아침 여덟시렷다...

At a local AT&T store; just grabbed an iPhone. Works like a charm!

28 Sep 2009

시카고 무사히 도착

떠나는 날 아침까지 열심히 짐 싸고, 마중 나온 양가 가족들과 인사하고 비행기를 탄 뒤 14시간, 공항으로 유진이형이 마중나와서 편하게 PT 에 도착했다. 두 달이지만 작년에 지냈던 곳이라, 1년만에 돌아오니 기분이 묘하다. 자주 보던 얼굴이 마중나와 주니 별로 외국이란 실감도 나지 않고.

일요일이라서 인터넷 개통하려면 하루 기다려야 한댔는데, 막상 방에 와보니 인자하신 옆방 사람께서 무선랜을 풀어 놨다. 할렐루야!

27 Sep 2009

GCJ Round 2 3분 전: 내가 지금 11시간 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데 이거 하려고 앉아있는거지?????

25 Sep 2009
22 Sep 2009
21 Sep 2009

사랑니 뽑고 3일째. 오늘은 치통이 유독 심하다 ㅠ.ㅠ

20 Sep 2009

오늘 그랜드 하얏트 의 제이제이 마호니스에 처음 가봤음. 바인 줄 알고 갔는데 클럽이더라. 옷 야하게 입은 언니들이 왜 이리 많은지... 뭐 어쨌든 expense 처리는 위대하다. 경배할지어다!

19 Sep 2009

알고스팟 2주년 모의고사 전날 준비 밤샘 (?) 스퍼트 중. 모의고사 전날은 늘 그렇지만 TeX 로 문제 조판, 채점 시스템 아이디 이메일로 발송, 아직 완료되지 않은 validation solution 들과의 전쟁. 결국 아내는 기다리다 잠들고...

그래도 이젠 세 번째 해 보는 거다 보니 좀 수월하다. 작년에, 대회 30분 전에 테스트 데이터를 들고 스탱이 컴실로 뛰어오고 있을 때의 긴장감이란 ㅋㅋㅋㅋㅋㅋ

올해는 작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85팀이 신청했다. 거의 대부분의 팀이 3인팀이니 250명 정도가 한다는 거네. 오...

18 Sep 2009
17 Sep 2009

방금 왼쪽 사랑니 뽑고 왔다. 오른쪽 사랑니를 뽑은 것이 2007년이던가. 그때는 별로 아프지 않아서 쪼금만 긴장하고 갔는데 왠걸, 죽도록 아팠다... ㅠㅠ 그래도 간신히 다 뽑았다. 이따 알고스팟 벙개는 가서 죽이나 먹어야겠다. -_-;

일기

  • 어제는 키위 모임이었다. 만재만 빼고 전부 다 모였음. 레비스에 모이니 지금이 마치 2002년인듯 ㅋㅋㅋㅋ 두 명의 BMW 오너가 차는 안전한 차 사야 한다면서 마구 뽐뿌를 넣었다. -_-
  • 오늘은 처음으로 아빠 차를 끌고 나가서 처갓집까지 다녀왔다. 가는 것은 순조로웠는데, 올 때는 아빠 차의 내비가 갑자기 맛이 가더니 우리를 금호동까지 끌고 가는 바람에 난데 없는 골목길을 헤매며 고생 좀 해야 했다. -_ -;; 그래도 재미있다!!
  • 출국을 앞두고 병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덕분에 내일 사랑니를 뽑는다. (...) 두 번째 뽑는 건데도 무섭다. 아엉 ㅜㅜ
  • 출국이 이제 열흘도 안 남았는데 이런 모의고사 준비하느라 바쁘다. 나 어디서 상 안 주나. 에궁..

여행 사진 정리하던 중에

Obecni Dum 갔다온 인증샷. 망할 프라하.....

16 Sep 2009

오늘은 운전해서 처갓집까지 무사히 왔다. 무사고 운전 경력 6일째 'ㅁ'

15 Sep 2009

빌 브라이슨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여행하다가, 남는 기차 여행 시간에 읽으려고 Victoria Station 에서 집어들었던 Pop Science book. 그 며칠 전의 MSN 대화에서 안나씨가 같은 사람의 Neither Here Nor There 를 언급한 것도 기억나고 해서 걍 고른 뒤, 대략 2주 정도 걸려서 읽었다.

아래는 여행 중에 쓴 간단한 감상.

100페이지가 넘는 레퍼런스와 인덱스를 제외하고라도 570페이지에 달하는 책인데, 비교적 지치지 않고 재미있었다. 비교적.. 이라고 한 것은, 솔직히 생물학을 다루는 뒷부분.. 은 워낙에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라는 사실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학문의 성격상 재밌는 에피소드 같은 것도 적어서 좀 질리긴 했기 때문. 특히 고생물학이랑 인류의 기원 추적은.. 글고 마지막 장의 one lesson 과 결론은 좀 hasty 하게 낸 것 같기도 ^^; 하지만 전반적으로 책은 재미있었다. 배운 것도 많았고. 2년째 지지부진하게 책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과학적 지식이 재미있게 읽히게 하는 재주란 참 부러운 것이다.

다양한 요소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한다. 적절한 비유가 그 첫 번째 이유인 것 같다. 이 작가는 그럴듯한 비유를 참 잘도 지어내서, 얼핏 실감나지 않는 과학적 초월수들을 사람들이 실감할 수 있게 해 준다. 다른 곳에도 참 웃기는 비유들이 많은데, 특히 바다 위 배에서 sea crust 를 뚫으려는 시도를 Empire State Building 에 비유한 것은 실로 주옥-_-같았다. 인용한 거지만 ㅋㅋ 신선하고 유머러스한 비유들은 책을 읽을 때 청량제같은 역할을 하고, 책이 소개하는 개념들을 더 직관적인 레벨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나한테도 참 필요한 미덕이랄까? (고루한 비유로 가득찬 내 원고가 다시 떠오르는 순간 ㅠ.ㅠ)

또 하나 이 책이 재미있는 점은, 완전히 굳어진 최종 결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에 다다르기까지 있었던 시행착오의 과정을 보여주는 데 있다. 특히, 그 과정에서 관계있었던 과학자들의 삶과 실패를 보여줌으로써 과학의 발전을 좀 더 개인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 준달까. 음, 이런 건 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인데.. 전에 글 쓰면서도 생각했지만, 진정한 교육에서는 학문의 발전 과정을 간략하게나마 대리 체험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음.

아.. 니스에 다 와가는데 화장실에 가고 싶으므로 다음 기회에 계속.

물론 다음 기회에 마저 감상을 쓰진 않았다. -_-; (잠자기 싫으니까 이런 것 포스팅도 하네...)

14 Sep 2009

경남투어 + HBTM + GCJ R2B

1.

나는 몰랐는데,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가 벌초 시즌이란다. 왜 그 먼 곳을 미리 내려가서 풀을 미리 깎는 것인지 난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여간 그런 듯. 어쨌든, 추석을 지내지 않고 미국으로 떠나는 우리로서는 양가 산소에 절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양가 아버님의 마음 속에선). 덕분에 금요일 아침 7시에 떠나 방금 돌아옴. 이틀 동안 제대로 잠을 못 자다 보니 상태는 완전 메롱이라능.... ㅜㅜ

2.

우연하게도, 이번 일요일은 내 생일이었다. 미처 핸드폰을 충전하지 못하고 내려가서 막상 당일에는 핸드폰을 꺼 놓아야 했고, 덕분에 전화도 못 받고 문자 답변들도 나중에나 할 수 있었다. 축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__) 사실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다 보니 (...) 생일이 그렇게 특별하단 느낌이 들진 않는다. 양가 부모님과 보내는 생일이라는 점이 제일 특별하달까. 횟집에서 와인과 케잌 까고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를 듣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

늦었지만 HBTM.

3.

이 와중에 일요일 새벽 1시에 GCJ 라운드 2 가 있었다. 전날 밤 세 시간 자고, 아내와 처남 둘이 함께 차 뒤에 네명이 끼어 앉아 오면서 지칠 대로 지친 데다 회랑 같이 섭취한 와인과 소주로 이미 정신은 오락가락 하고.. 이대로는 탈락하지만 않으면 다행일 지경. -_-; 다행히도 문제는 그닥 어렵지 않아서 금방 두문제 풀고, 세번째 문제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 자러 갈 수 있었다. B 번은 C++ STL 의 next_permutation() 이 있으면 1분만에 풀 수 있는 문제인데, 하필 난 파이썬 하는 중이라 구글에서 찾아서 붙여넣음. (....) 146th out of 1000 advancers 이니 나쁘진 않다.

4.

샤워 순서 기다리는 중에 포스팅하는데.. 졸리다....

12 Sep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