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K no matter what

2006년 Google Code Jam Finals #1

옛날 대회 포스팅 모으기의 일환. 언제나 다 모을런지 ;;; 이거는 옛날 black 에 2007년에 했던 포스팅 그대로 가져오기. (이 재탕 포스팅 블로그 같으니라고;;;;)


뉴욕으로 갔던 GCJ 2006. 탑코더 토너먼트 사상 최초로 한국인이 두명 간 대회였다. ㅋㅋ -_-; 원석 옹이랑 둘이 며칠 일찍 가서 뉴욕 돌아다니다가 대회했었다.

중간중간에 박스 안에 든건 당시 노트북에 남겼던 여행기록.

이날 아마 내 병무신고 - 유나이티드 카운터 - 스타얼라이언스 카운터 - 유나이티드 카운터 - KFC - 게이트까지 그 넓은 인천공항을 몇번이고 왕복했던 거 같다. -_-; 동선을 잘 짜서 움직여야 해..

이젠 더 이상 갈 필요 없지롱 우훗!

스크롤의 압박 예정

인천-나리타-뉴욕의 여정. 나리타로 가면서 본 하늘 컬렉션.

지금 보니 하늘이 좀 깨졌구만요.

머리 크게 나온 원석이형과 배고파서 먹은 소바. 일루옹은 우동.

가면서 비행기 안에서 읽었던 책과 기내식. 불꺼진 기내.

유나이티드 이코노미는 너무 좁아서 괴로웠다 ㅠㅠ 옆사람도 모르는 사람이니 화장실 가기도 불편해 ㅠㅠ 탑승시 체크인은 일찍일찍 하자 ㅠㅠ

비행기는 적절히 JFK 에 도착했다. JFK 는 칙칙한 공항이었다. 날씨도 칙칙. 무지 추웠다. 입국심사도, 커스텀도 별일없이 다 통과하고 나오니까 어떤 험악하고 키큰 아저씨가 내 이름을 들고 서있다. 이 아저씨는 어디 억양인지 모르지만 굉장히 알아듣기 힘든 영어를 하고, 그나마도 잘 못 한다. --; 나도 오랜만에 영어를 하니 주눅이 들었으니 공항으로 오는 내내 별 대화가 없었다. 옆 차에 탄 여자애가 이쁘네 뭐 이런 소리나 하면서 왔음. -_- 날이 많이 춥더라. 그땐 좀 쌀쌀하네 정도만 했지만..

와 뉴욕이다 무섭게 생겼네 피비 어딨써 ㅠ.ㅠ (블레어 어딨써 ㅠ.ㅠ)

여튼 호텔에 도착. 덜컹거리며 올라가는 철문 엘리베이터!! 처음봤다!! 그리고 코딱지만한 방. 이게 12만원이라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하루 기다렸다가 민박 잡을걸 하는 이 가슴아픈 맘. 뭐 잠만 잘꺼고 위치는 나쁘지 않으니까 그러려니 했다.

어쨌든 호텔방에 들어온게 5시. 공항에서 사온 론니플래닛을 들여다보다가 그냥 엠파이어 스테이트나 가보자. 하고 무작정 나왔다. 길로 나와 처음으로 눈에 확 띄는 빌딩을 보고 '저건가보다' 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한두블럭 걸어가다 보니 이방향이 아니네?;; 알고보니 크라이슬러 빌딩이었다.. -_-

돌아서 제대로 가보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나왔다. 역시 영 허접하게 생겼군. 뭐 이거 올라가자고 줄서는 사람이 그리 많은지.. 그래도 줄 길땐 무지 긴지 거의 놀이공원 수준으로 줄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허접하고.. -_- 102층은 또 14 더내서 30 내야 한단다. 헐. 80층에서 한번서고 거기서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86층이던가;; 로.

경치 죽이는데.... 세상에 너무 춥다!!!!! 얇은 셔츠에 재킷 걸친 나로서는 도저히.. orz Nobody told me that NYC will be so cold~

보긴 좋지만

사실 흔들림

원석옹

결국 추위를 참지 못하고 안에 들어와서 내다봤다. -_- 비굴하다

다시 나가고 싶지 않은 2인

안에는 기념품 팔고, 밖에 전망대였는데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왜 여기까지 올라와서 뭐하나 해서 나가봤는데... 경치는 졸라 좋았는데... 진짜 개추웠다. oTL 얇은 셔츠 한장과 블레이저만 걸친 나는 오들오들오들 뼈가 시린 추위에 시달리며 사진과 셀카를 찍었다. 그리고 들어왓는데 도저히 다시 나갈 엄두가 안나더라.

나오자마자 처음 보인 옷가게에 들어가서 니트와 목도리를 획득. 겨울내내 잘썼다. 여튼 걷다보니 무려 타임즈스퀘어다!

기념사진의 명-_-소에 온 김에 기념사진 좀 찍고...

그리고 둘이서 정처없이 뉴욕 미드타운을 돌아다녔다. 북쪽으로 북쪽으로.. 그러다 센트럴 파크가 나왔다. 더 들어가면 총맞겠지? 하하;; 구경이나 하자 하면서 둘이서 슥 들어갔다가.. 완전 원석이형한테 캐말려서 무지 걸었다.

한밤중의 센트럴 파크. (참... 잘도 이러고 돌아다녔다 -_-;;;; )

미친듯한 센트럴파크 무지 넓다.. 뭐 별로 열심히 꾸며놓은거 같지도 않고 그냥 숲을 만들어놓고 방치한것 같은 기분. 여의도공원은 차치하고 여의도를 집어넣을 수 있을 듯한 이 광대함이라니 어이가 없었다 oTL 중간에 Reservoir 가 있고 그 아래 The Lake 가 있는데, Lake 까지는 보고 가자는 원석이형의 주장에 의해 북진북진. 아무리 가도 Lake 는 나오지 않고... 알고 보니 옆으로 지나쳐서, 이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지난 뒤였다.. oTL 무서운 숲거리를 걸어서, 저수지에 도착. 진짜 크다. -- 뭐 센트럴파크 스케일이야 한참 걸으면서 익숙해지긴 했지만 참 어이가 없더라.근데 왜 저수지가 공원 가운데 있는 거야? 솔직히 센트럴파크는 공원같지도 않지만.. 하여간 너무 넓다보니 나중엔 막 왜이리넓냐고 짜증난다고 여의도공원이 짱이라고 짜증내면서 걸어다녔다. 둘이서 떠들면서.. 이런 완전 캐말림.. --;;

원석이형은 걷는거 좋다고 신나서 더걸어다니자고 하는데 내가 다 리젝트 걸고 남진하려고 센트럴파크 동쪽으로 나왔다. 85번가..... 호텔이 31번가니 대략 54블럭을 북진한것이다 대략 미쳤다. 남진하다가 춥다고 다시 센트럴파크. 길이 좀 꼬이고 막힌데다 원석이형이 신내림을 받았는지 이길로 가고싶다고 막가다 보니 다시 서쪽으로 나왔다. --; 하여간 이런 삽질 하다가 남쪽으로 나와서- 아래로 전진 전진- 나는 화장실 너무 가고 싶었는데 갈데가 하나 없더라. 흐흑.. 하여간 뉴욕에 온지 하루만에, 무관심하게 거리를 걷게 되어버렸다. --

결국 메트는 지나가면서 구경.

하여간 숙소에 도착한건 12시.. --; (참고로 센트럴파크 저수지에 도착한게 10시..--;) 번갈아 씻고, 수면제 한알씩 먹고 누웠다. 과연 SRM 을 할 수 있을까?? -_- 아 립밤 사야하나 미치겠네;;

2009-06-08 15:25:51 | JM | /journal/contest/ | 5 Comments
Toivoa
2009-06-08 22:49:24
"이젠 더 이상 갈 필요 없지롱 우훗!"
이것은 앞으로 gcj 안나겠다는 선언인가?
JM
2009-06-09 02:08:24
아... 병무신고소에 갈 필요 없단 뜻이었음
JM
2009-06-09 08:56:06
앞으로 gcj 안나가겠다는 선언이었음
JM
2009-06-09 09:20:13
위에 위장 리플 티나지롱 -_-;; 로그인은 굵은 글씨로 표시된다능;;
JM
2009-06-11 07:40:06
-.-; je 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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